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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 영화관

Film: HomeVideo2008/06/20 00:14 Posted by ibu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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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빌리온 살라만더> パビリオン山椒魚


워낙 종잡을 수 없는 영화라 줄거리 소개부터 시시콜콜 해야겠다. ‘킨지로’는 150살 된 국보급 도룡뇽의 이름이다. 니노미야 가문은 대대로 킨지로를 관리하는 ‘살라만더 킨지로 재단’을 운영하면서 정부로부터 거액의 지원을 받아왔다. 가문의 막내 아즈키(카시이 유우)는 농향회라는 단체의 회장이 재단을 노리고 있다는 정보를 접한 뒤 킨지로와 함께 도피한다. 한편 킨지로의 엑스레이 사진을 의뢰받은 엑스레이 기사 호이치(오다기리 조)는 작업장으로 숨어든 아즈키와 킨지로를 보고 기겁한다.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즈키의 속마음을 알아차린 호이치는 그녀의 엄마를 찾아 나선다.

여기부터 영화에 대한 어떤 짐작도 금물이다. <파빌리온 살라만더>에는 당신이 상상한 어떤 일도 벌어지지 않으며, 평범한 내러티브나 논리적 연결 같은 건 철저히 거부당한다. 혹자는 스즈키 세이준의 영화를 떠올릴 법도 하지만, <파빌리온 살라만더>는 어떤 장르에도 관심을 두지 않거니와 당연하게도 장르의 규칙 따위를 해체하려는 의도 또한 없다.

그렇다면 영화의 이 이상한 모양새는 뭐란 말인가. 만국박람회가 열린 1867년의 파리와 현대의 일본을 통해 시공간적으로 상당히 두터운 텍스트를 만들려고 했다는 토미나가 마사노리 감독는 제작 현실 여건으로 인해 얄팍한 내용과 억지 스타일을 추구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는다. 감독이 별 뜻 없이 찍었다는 장면들과 이해불가의 이야기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다.

그러니까 <파빌리온 살라만더>는, 간혹 초현실의 영역까지 발을 뻗는 영화의 비현실성, 그리고 조금씩 얼이 빠져서 도리어 사랑스러운 인물들과 어울려 놀이하듯이 감상한다면 괜찮을 무정부적 코미디이다. 참, 주연을 맡은 오다기리 조와 카시이 유우가 촬영 도중 사랑에 빠져 결혼에 이르는 바람에 화제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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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의 영상이 평균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음량이 떨어지는 편이므로 볼륨을 올린 다음 시청할 것을 권한다. 메이킹 필름에 해당하는 ‘후에고 엑스포 2006’(34분)은 겉으로 보기에 평범하나 유심히 관찰하면 흥미로운 현장을 담고 있다. 감독, 스태프, 배우의 공감대 형성에 맞춰 흘러가는 현장의 모습은 “거의 모든 장면이 애드리브로 구성됐다”는 카시이의 말 그대로다. 내용을 이해할 수 없던 오다기리가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감독은 “근데 그런 게 제일 재미있거든요”라고 대답하는데, 그 때 오다기리가 짓는 헛웃음은 나중에 영화를 본 관객의 뜨악한 반응을 예견한 것이다.

카시이와 오다기리의 인터뷰(12분)는 그들에게도 낯설었을 영화와 현장의 분위기를 전하고, 감독 인터뷰(13분)에서 토미나가는 최초 아이디어와 완성된 영화의 차이를 설명한다. 과장이 더 심했다는, 그리고 제목에 더 어울린다는 오리지널 대본은 과연 어땠을까? (ibuti, 2008.6. 씨네21 655호)


<파빌리온 살라만더> パビリオン山椒魚 (The Pavillion Salamandre)
2006년 / 토미나가 마사노리 / 98분 / 1.85:1 아나모픽 / DD 2.0 일본어 / 한글 자막 / 태원엔터테인먼트
< 화질 ★★★☆  음질 ★★★  부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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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 도룡뇽이 생각보다 무거워 놀랐다는 카시이 유우.
옆에서 웃는 남자가 토미나가 마사노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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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촬영을 위해 잔뜩 포즈를 잡은 두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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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기리 조와 카시이 유우의 다정한 관계를 엿볼 수 있는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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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잉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다기리조를 사랑합니다~^^

    2008/06/20 01:15
    • BlogIcon ibuti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에 오다기리 조의 팬이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많더군요. 다들 결혼 소식에 마음이 아프셨을 듯...;;;

      2008/06/21 23:25

Film: HomeVideo2008/06/13 01:10 Posted by ibu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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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사무라이>
たそがれ淸兵衛
 


   <황혼이 사무라이>는 서민 드라마 <남자는 괴로워> 시리즈로 유명한 야마다 요지가 근래 완성한 사무라이 시대극 3부작의 첫 편이다. 세 편은 모두 후지사와 슈헤이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서, <황혼의 사무라이> DVD의 메이킹 필름을 보면 감독의 원작 소설에 대한 강한 애착을 느낄 수 있다.
 
   메이킹 필름(69분)은 일반적인 것들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1부에선 원작의 배경인 야마가타현 쇼나이 지방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고자 기울인 노력들을 보여준다. 각본의 머리말에 ‘쇼나이 지방에서 부는 바람, 변해가는 하늘빛, 멀리 보이는 산들의 모습, 또 조상들의 역사를 기리던 분위기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써놓은 야마다가 여러 촬영지를 거치면서도 다짐을 지키려고 애썼음을 밝히고 있다. 그리고 배경 선택에 특별히 심혈을 기울인 네 장면 - 장례식, 봄나물 캐기, 낚시, 성묘 - 을 하나씩 소개한다.

   2부와 3부에서는 대략 8개의 삭제장면과 아웃테이크을 제시하고 감독의 설명을 들어보는데, 얼핏 보고 듣기에 그리 대단하지 않은데다 흔히 짐작할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출연자 중 한 명이 인터뷰에서 말하듯이, 야마다는 영화를 통해 인간을 극명하게 표현하는 감독이다. 특정 장면에서의 자신의 연출 실패를 솔직히 인정하기도 하는 그의 솔직한 목소리를 경청하다보면 그가 매 장면의 구성에 쏟은 정성과 집념을 알게 된다.
 
   그의 말 중 가장 인상적인 건 딸이 아버지의 묘소를 찾아가는 마지막 장면이 사족이 아니냐는 의견에 대한 답변이다. 영화의 시작과 끝을 잘 맞추는 것이 자신의 오랜 버릇이라는 야마다는 딸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영화가 딸의 등장으로 마무리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면서, 그것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는 것에 오히려 놀랐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감독은 자신의 고집만 부리는 게 아닌 것이, 대다수 젊은이들의 의견에 대해 지금은 수용 가능할 수도 있다는 양보의 입장을 들려주기도 한다. 슈헤이의 소설처럼, 사람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위안하는 감독의 배려가 전해지는 부분이다. (ibuti, 2007.4. 씨네21 598호)


<황혼의 사무라이>たそがれ淸兵衛

2002년 / 야마다 요지 / 129분 / 1.82:1 아나모픽 / DD, DTS 5.1, DD 2.0 일본어 / 한글, 일본어 자막 /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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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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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장면에 대해 설명하는 야마다 요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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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분위기를 살려 찍은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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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와 본편 영상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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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과 아웃테이크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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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의 야마다 요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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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마지막은 과연 사족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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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Garage2008/06/12 10:55 Posted by ibuti


<크로우즈 제로 Crows: Episode 0>


(미이케 다카시, 2007)


추천별점 : 미정

개봉예정일 : 2008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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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보도자료에서 발췌한 것임


Synopsis


마침내 결전의 날이 찾아왔다! 정상을 향한 최후의 결전!!

품성제로, 초특급 사고뭉치 불량 학생들이 모두 모인 악명 높은 스즈란 고등학교. 무수한 파벌과 새로운 강자들의 등장으로 정상을 차지하려는 세력 다툼은 잠시도 그치질 않고, 지금까지 스즈란 고교를 완전 평정한 1인자는 아무도 없었다.

현재 스즈란 고교의 최강 세력은 3학년 세리자와 타마오(야마다 타카유키). 막강한 싸움꾼에다 의협심도 강해 엄청난 수하를 거느린 세리자와에게도 스즈란 완전 제패는 만만하지가 않다. 어느 날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스즈란 고교 완전 제패를 꿈꾸며 겁없는 전학생 타키야 겐지(오구리 슌)가 나타나고, 또 다른 강자 겐지의 등장으로 스즈란 고교는 또 다시 폭풍전야에 빠져든다.

한편 언제나 단독으로 행동하던 겐지는 우연히 스즈란 출신의 삼류 깡패 카타기리 켄(야베 쿄스케)을 만나 우정을 쌓게 되고, 겐지의 카리스마를 감지한 켄은 자신이 이루지 못했던 스즈란 제패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겐지를 돕기 시작한다. 켄의 도움으로 스즈란 막강 세력들을 잇달아 장악한 겐지는 GPS(Genji Perpect Seiha= 겐지 완벽 제패)라는 새로운 세력을 결성하고 스즈란 제패를 눈앞에 두게 된다. 이제 스즈란의 세력판도는 크게 뒤바뀌었고, 겐지와 세리자와의 피할 수 없는 최후의 대결이 펼쳐질 순간이 다가왔다. 싸움으로 밖엔 이야기할 수 없는 상대가 있고, 피하려야 피할 수 없는 싸움이 있다. 과연 스즈란 고교 완전 제패 1인자의 자리는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About Movie


전설의 만화! 일본 만화 최고의 베스트셀러 '크로우즈' 전격 영화화!!

2001년 국내에 소개되며 많은 인기를 끌었던 <크로우즈>는 까마귀 학교라 불리는 스즈란 고등학교를 무대로 패권 다툼을 벌이는 불량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 지난 1991년부터 8년간 일본의 만화잡지 월간 소년 챔피언에 연재되며 누계 발행부수가 3200만부에 달하는 등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작품으로 일본뿐 아니라 한국, 중국 등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일본만화 열풍을 일으켰다.

만화 연재 초기부터 수많은 영화화 의뢰를 거절했던 원작자인 타카하시 히로시는 '약자를 향한 괴롭힘이 등장하지 않고 강자에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세상이 말하는 폭력과는 다른 의미의 싸움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다'는 <크로우즈 제로>의 프로듀서 야마모토 마타이치로의 끈질긴 교섭과 열의에 감동하여 마침내 영화화를 허락했다. 더욱이 세계적으로도 명성이 높은 일본 최고의 감독 미이케 다카시가 연출을 맡는 소식은 타카하시 히로시가 결심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어주었다. <크로우즈 제로>는 만화 이전의 새로운 에피소드로 만화의 열혈 팬들과 만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에게도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해줄 것이다.

일본의 국민스타 기무라 타쿠야를 누르고 박스오피스를 평정한 최대 화제작!

뜨거운 열광에 힘입어 속편 제작 결정! 미이케 다카시 & 오구리 슌 재회!!
2007년 10월 27일 일본 전역에서 공개된 <크로우즈 제로>는 개봉과 동시에 강력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7주 연속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일본 최고의 아이돌이자 국민스타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히어로>를 단숨에 제치고 차지한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개봉주 주말 성적으로만 총 347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리며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크로우즈 제로>의 이 같은 흥행 수치는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만화 <크로우즈>의 오리지날 시나리오라는 점이 호기심을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크로우즈 제로>는 원작의 이야기가 시작되기 1년 전의 스즈란 학교의 짱을 두고 벌이는 열혈남들의 대결이라는 매력적인 스토리와 스즈란 고교의 최대 파벌 세리자와 군단과 스즈란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전학생 겐지의 대립구도, 일본 최고의 꽃미남 스타 총출동, 미이케 다카시 감독만의 통쾌한 유머 등으로 일본 전역에 돌풍을 일으키며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 나갔다. 그리고 이러한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마침내 속편제작이 결정된 <크로우즈 제로>는 2009년 미이케 다카시 감독과 오구리 슌이 선사하는 환상의 팀워크를 다시 한번 만나게 될 것이다.

<꽃보다 남자> 오구리 슌!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야마다 타카유키!

만화보다 더 멋진 일본 최고의 청춘스타 총집합!!
2007년 일본 구글 검색어 순위 1위!! 스즈란 고교의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 전학 온 주인공 타키야 겐지역을 맡은 오구리 슌은 만화 주인공 같은 완벽한 외모에 발군의 연기력을 과시,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급성장하고 있다. <크로우즈 제로>를 통해 스타일 넘치는 외모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많은 여성팬들을 사로잡은 그는 일본 최고의 스타로 입지를 굳혔다. 국내에는 <꽃보다 남자>의 '루이'역으로 두터운 팬 층을 소유하고 있으며 <크로우즈 제로>의 개봉으로 다시 한번 국내 팬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크로우즈 제로>의 또 다른 주인공 의리파 세리자와 타마오를 맡은 야마다 타카유키 또한 TV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백야행> 등을 통해 다정다감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꽃미남 스타다. 뚜렷한 이목구비에 맑은 눈으로 많은 일본 여성 팬을 거느리고 있는 야마다 타카유키 외에도 만화를 원작으로 한 만큼 개성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일본 최고의 청춘 배우들이 총출동한 <크로우즈 제로>. 강렬한 액션과 더불어 독특한 캐릭터들을 매력적으로 표현해낸 일본 최고 청춘 스타들의 다양한 모습은 영화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더 이상의 액션은 없다!

만화보다 더 강렬하고 화려한 열혈 액션의 진수를 보여준다!!
"영화를 찍다가 죽어도 좋다!"는 각오로 온몸을 내던져 연기한 배우와 액션장면에 탁월한 감각을 자랑하는 일본 최고의 감독 미이케 다카시가 탄생시킨 <크로우즈 제로>의 액션은 영화 내내 눈을 즐겁게 한다. 생주먹의 화려한 액션장면은 리얼하면서도 환상적이고, 생생하다. 액션장면마다 각각 다른 묘미를 선사하는 <크로우즈 제로>는 만화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실어 담으려 노력했고, 감독과 배우들, 심지어 단역들조차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었다.

그 중 가장 빛을 발하는 액션장면은 겐지와 세리자와가 스즈란 고교 최고의 자리를 두고 싸우는 빗속 대결장면이다. 이 장면을 찍기 위해 동원된 수많은 엑스트라와 배우들 스탭들까지 몇 톤의 비를 맞아가며 완벽한 액션장면을 완성시켰다. 원작자 타카하시 히로시 마저도 영화를 본 후 "정신 못 차릴 정도로 엄청나게 재미있었다. 영상세계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것은 <크로우즈 제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Production Note


영화를 위해 새롭게 쓰여진 오리지널 스토리!
<크로우즈 제로>는 일본은 물론 국내에까지 널리 알려져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타카하시 히로시의 <크로우즈> 만화 원작을 기본으로 만화 속 이야기가 시작되기 1년 전의 스즈란 고교를 그리고 있다. 프로듀서인 야마모토 마타이치로는 각본 작업을 진행하면서 누구보다  <크로우즈>의 스토리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원작자 타카하시 히로시에게 많은 자문을 구했다. 타카하시 히로시는 그 동안 익히 보아왔던 원작을 따라 하는 영화들과는 다르게 원작만화를 감명 깊게 본 관객이나 보지 못한 관객이나 누구나 궁금해하고,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아무도 모르는 새로운 이야기야 말로 관객들이 진짜 원하는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타카하시 히로시의 특별한 조언에 힘을 얻은 미이케 다카시 감독과 야마모토 마타이치로 프로듀서는 '만일 나라면' 이라는 상상력을 배제하고, '시대적 현상을 살리자'는 새로운 방향으로 스토리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영화를 위해 완전히 새롭게 쓰여진 시나리오는 원작에서 중시하고 강조했던 부분들을 결코 놓치지 않으면서 스즈란 학교의 짱을 두고 벌이는 열혈남들의 대결이라는 매력적인 스토리로 새롭게 태어났다.

배우의 신체적 특성과 개성을 살린 맞춤 열혈액션 촬영!!

<크로우즈 제로>의 화려하고 파워풀한 액션 장면들은 환상적인 비주얼과 리얼함으로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런 생생한 액션 장면들은 캐릭터 보다는 배우들이 개성을 살린 액션 연출로 더욱 빛이 났다. 출연 배우들의 신체적 특성이나 체력 등은 전혀 다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격투 방식을 배역에 맞추지 않고, 배우들의 특성에 맞춰 자연스러운 장면을 연출하려고 했다. 그 결과 배우들 각각의 매력과 개성 넘치는 액션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냈다.

특히 주인공 오구리 슌과 야마다 타카유키의 변화무쌍한 액션스타일을 주목해서 본다면 특별한 묘미를 만끽하게 될 것이다. 또한 영화 내내 등장하는 격투 장면은 통쾌함을 선사하지만 자칫 단조롭게 흐를 수 있었던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액션의 스타일과 방식, 내용 면에서 많은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고, 배우와 스텝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모두가 반할만한 멋진 장면들이 만들어졌고, 원작 만화 팬들마저도 감탄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강렬한 사운드와 매력적인 비트 속에 흐르는 비장한 청춘!!

<크로우즈 제로>는 일본 박스오피스 1위의 흥행 행진 속에 높은 OST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 최고의 아티스트 아사이 겐이치, 요도우 보즈가 참여한 음반은 <크로우즈 제로>만의 스타일이 담긴 열정적이고 자유분방한 음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가슴을 파고드는 리얼한 노랫말과 강렬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비트있는 음악, R&B,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은 <크로우즈 제로>의 개성을 표현하고 있다.

영화의 개봉과 동시에OST 수록곡까지 열풍을 몰고 온 <크로우즈 제로>에서 타키야 겐지(오구리 슌)와 애틋한 감정이 오고 가는 아이자와 루카 역의 쿠로키 메이사. 빼어난 미모에 춤과 노래솜씨가 뛰어난 라이브하우스의 톱스타로 열연하면서 직접 노래를 불러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라이브 하우스에서 200명의 엑스트라들이 모인 가운데 실제 공연을 펼치기도 했던 쿠로키 메이사의 노래는 겐지와 세리자와의 최후의 대결 장면에 배경음악으로 흐르며 영화의 감동을 선사한다.


Character Match


1) GPS(Genji Perpect Seiha= 겐지 완벽 제패)

3 학년 타키야 겐지 : 스즈란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 전학 온 주인공. 스즈란 출신의 삼류 깡패 카타기리 켄과의 만남을 통해 조직의 힘을 깨달아 츄타, 마키세, 이자키 등 믿음직한 동지를 얻어 GPS를 결성한다.
3학년 이자키 슌 : 명석한 두뇌와 전투력을 자랑하는 D반의 캡틴. 처음엔 겐지가 마음에 들지않아 궁지에 몰아넣기도 했으나 굽힐 줄 모르는 겐지의 투지에 감동해 스스로 GPS에 가담한다.
3학년 마키세 타카시 : 세리자와 군단에 끝없이 대항하는 단순무식형의 저돌적인 C반의 캡틴. 겐지에 적개심을 품고 있었으나 그의 화끈하고 솔직한 인간성에 반해 C반의 주먹들을 모두 이끌고 GPS에 합류하기로 결의한다.
3학년 타무라 츄타 : E반의 최강자였으나 겐지와 1대1 대결에서 무릎을 꿇고 곧바로 겐지를 도와 스즈란 평정에 나선다.

2) 세리자와 군단

3 학년 세리자와 타마오 : 스즈란 제패를 눈앞에 두고 있는 초특급 거물. 드롭킥, 백드롭 등 다양한 프로레슬링 기술을 구사하는 싸움의 천재.두둑한 배짱을 갖춘 의리파로 야쿠자든 경찰이든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3학년 다츠가와 토키오 : 무수한 싸움을 거쳐 온 세리자와 군단의 2인자. 중학교 시절에는 겐지와 둘도 없는 친구였으나 지금은 서로 견제하는 사이. 뇌종양에 걸려 생명이 위독하지만 수술을 거부하며 세리자와의 오른팔이 되어 스즈란 제패를 꿈꾼다.
3 학년 토지 유지 : 세리자와 군단의 두뇌로 활약하는 도가지 유지는 세리자와 군단의 세력을 넓히기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너무 비열한 수법을 쓰다가 결국 세리지와의 분노를 사게 된다.
3 학년 미카미 마나부 & 미카미 타카시(미카미 형제) : 흉악무도한 쌍둥이 형제. 절묘한 콤비네이션 전투력으로 막강한 파워를 휘두르다 세리자와에 참패, 뒤늦게 군단에 합류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성격 때문에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다.
2학년 츠츠모토 쇼지 : 전일본유도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경력을 자랑하는 세리자와의 후배. 독특한 헤어스타일이 눈에 띄는 멋쟁이 쇼지는 언제나 세리자와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3) 무장전선
2 학년 반도 히데토 : 폭주족 '무장전선' 소속으로, 사천왕이라 불리는 톱클래스 전사 중의 하나다. 무장전선의 상징인 해골문양이 새겨진 가죽잠바를 입고 학교에 나타나도 교사들은 두려워서 아무 말도 꺼내지 못한다.
2학년 센다 나오키 & 야마사키 츠야 : 반도와 함께 행동하는 무장전선의 핵심멤버. 무조건 건드리지 않는 게 상책이다.

4) 에비츠카
3인방
1학년 키리시마 히로미 / 혼조 토시아키 / 스기하라 마코토 : 에비츠카 중학교 출신의 악명 높은 삼총사. 미친개란 별명의 히로미, 마스크가 트레이드마크인 '뽕'이란 닉네임의 토시아키, 늘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 '마코'란 닉네임의 마코토. 셋이 뭉치면 천하에 무서울 게 없다.

5) 소속불명

2학년 린다만 : 스즈란에서 싸움실력 넘버원으로 소문난 최강자. 신화적인 전력을 갖고 있지만 스즈란 패권을 둘러싼 세력다툼에는 전혀 흥미가 없다. 시비를 걸지 않는 한 결코 싸우지 않는 수수께끼의 인물. 집안사정으로 결석하는 날이 많기 때문에 학교에서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

6) 스즈란 출신 삼류깡패
카타기리 켄 : 스즈란 출신으로 야쿠자의 중간 간부급이지만 허접한 잔심부름이나 하며 부하들한테도 놀림감만 되는 처량한 켄. 겐지와 우정을 나누면서 비로소 삶의 의미를 찾기 시작하는데, 겐지를 살해하라는 두목의 명령을 받는다.

7) 라이브하우스 보컬리스트
아이자와 루카 : 춤과 노래솜씨에 뛰어나고 미모까지 겸비한 라이브하우스의 톱스타.겐지를 마음에 두고 있으나 친구 이상의 관계로 이어질까 두려워 절대 내색하지 않는다.


Cast


오구리 슌 / 타키야 겐지

"내가 반드시 스즈란을 접수하겠어!"
1999 년 데뷔하여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시작한 오구리 슌은 현재 일본 최고의 청춘스타. 큰 키에 다부진 몸매로 만화 속에서 지금 막 빠져 나온듯한 매력적인 모습에 연기력까지 갖추며 일본 영화계와 드라마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으로 꼽히고 있다. 오구리 슌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고쿠센>, <꽃보다 남자> 등으로 국내에 이름을 알리고 연극과 영화계를 넘나들며 발군의 연기력을 과시, 가장 주목 받는 연기자로 급성장하고 있다. 오구리 슌이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면서 드라마에 입고 나왔던 명품 정장 스타일은 '오구룩(오구리의 룩)'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유행하며 일본 문화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평소 원작만화 <크로우즈>의 열광적인 팬이었던 오구리 슌은 캐스팅 제의가 들어오자 마자 흔쾌히 응했다고 한다.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그가 한번도 누굴 때리거나 싸움을 해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을 것이다. <크로우즈 제로>에서 스즈란 고교 최고의 자리를 두고 벌이는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선보일 오구리 슌의 모습은 국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FILMOGRAPHY : 영화 _  <양의 노래>(2002) <로보콘>(2003) <소녀검객 아즈미 대혈전>(2004) <환생>(2006) <유실물>(2006) <워터스>(2006) <스키야키 웨스턴:장고>(2007) < 크로우즈 제로>(2007) <꽃보다 남자 파이널>(2008) 등. 드라마 _ <고쿠센>(2002) <스탠드 업>(2003) <꽃보다 남자 1>(2005) <꽃보다 남자 2>(2007) <아름다운 그대에게>(2007) <가난남자 본비맨>(2008) 등

야마다 타카유키 / 세리자와 타마오

"전대미문의 스즈란 제패를 보여주마!"
중학교 졸업 후1999년 드라마 <사이코메트리-에이지2>로 데뷔한 야마다 타카유키는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로 <워터보이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백야행> 등과 같은TV 드라마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은 스타배우이다. 그를 연기자로 빛나게 해준 <전차남>이라는 작품은 첫 주연 데뷔작으로 이제껏 다정다감한 역만을 해오다가 처음으로 제대로 망가진 역할을 소화해내며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야마다 타카유키는 <크로우즈 제로>를 촬영하면서 타고난 액션배우 소리를 들을 만큼 액션의 흐름에 대해서 정확하게 읽어내 고난이도 기술도 무리없이 해내며 스탭들의 박수를 받았다. 의리와 리더쉽으로 세리자와 군단을 이끌고 남자들의 뜨거운 우정과 진한 인간미를 보여준 야마다 타카유키는 남.녀 누구에게나 사랑 받은 '세리자와'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FILMOGRAPHY : 영화 _ <드레곤 헤드>(2003) <고양이의 보은>(2003) <편지>(2006) <전차남:극장판>(2006) <그때는 그에게 안부 전해줘>(2007) <크로우즈 제로>(2007) 등. 드라마 _ <런치의 여왕>(2002) <워터 보이즈>(2003)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2004) <백야행>(2006) <H2 너와 있던 날들>(2006) <태양의 노래>(2007)등


원작자 : 타카하시 히로시

1991년 월간 소년 챔피언을 통해 첫 연재를 시작한 이래 장장 8년간이나 대단한 인기를 모았던 만화 <크로우즈>의 작가 타카하시 히로시. 누계 발행부수만 3200만 부에 달하며 카리스마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전설의 만화 <크로우즈>에 대한 팬들의 열광은 멈추지 않았고, 그 속편 <WORST>는 지금도 인기리에 연재 중에 있다. <크로우즈>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수 많은 영화 제의가 쇄도했지만 완강히 거부한 타카하시 히로시는 제작진의 열정 어린 설득 끝에 마침내 영화화를 결정했다.

자신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 영화화를 수락한 작품으로는 <크로우즈 제로>가 처음이었던 타카하시 히로시는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에 감탄해 원작을 그대로 쫓아가는 영화 보다는 원작의 팬들이 즐길 수 있고, 원작을 보지 못했던 사람도 함께 흥미진진하게 느낄 수 있는 스토리에 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 촬영장을 직접 방문하여 감독과 배우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것은 물론 완성된 영화를 감상하고 나서는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작품 리스트 : <크로우즈> <워스트> <Hey! 리키> <QP> <쌈장> <붉게 흐른다> <키쿠> 등



Director : 미이케 다카시
1998 년 타임지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미래의 영화감독 10명'에 선정된 바 있는 미이케 다카시 감독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매니아들을 거느린 이 시대의 가장 개성 넘치는 감독 중 한 명이다. 이병헌 주연의 3국 합작 영화 <쓰리, 몬스터>로 한국의 박찬욱, 홍콩의 프루트 챈과 함께 작업한 미이케 다카시 감독은 일본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일본 최고의 감독이다.

<싸움의 길>이라는 영화로 색다른 스타일의 액션영화를 탄생시켰던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선사하는 개성있는 스타일의 액션은 그 만의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냈다. 크로우즈의 원작자 타카하시 히로시 조차도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크로우즈 제로>의 연출을 맡게 되기를 바랬을 만큼 그의 연출력은 정평이 나있다. 특히 원작에서 강조했던 부분을 결코 놓치지 않으면서도 배우들의 특성에 맞춰 연출한 화려하고 파워풀한 액션은 환상적인 비주얼과 리얼함으로 관객을 사로 잡을 것이다.

FILMOGRAPHY : <데드 오어 얼라이브>(1999) <비지터큐>(2001) <이치 더 킬러>(2001) <착신아리>(2003) < 쓰리,몬스터>(2004) <이조>(2004) <제브라맨>(2004) <요괴대전쟁>(2005) <46 억년의 사랑>(2006) <스키야키 웨스턴:장고>(2007) <크로우즈 제로>(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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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Garage2008/05/22 00:31 Posted by ibuti


<갓파쿠와 여름방학을>

河童のクゥと夏休み


(하라 케이치, 2007)


추천별점 : ★★★★

개봉예정일 : 2008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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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보도자료에서 발췌한 것임


수상내역  : 제11회 일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애니메이션 부문 대상 / 제31회 일본 아카데미상 애니메이션 작품상 /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페어 2008 우수상, 각본상 / 제50회 아사히 베스트 텐 영화제 일본 영화 제2위 / 제81회 시네마 준보 베스트 텐 일본 영화 제5위 /  제62회 마이니치 영화 콩쿨 애니메이션 영화상


감동과 웃음, 찐~한 눈물을 먼저 만나는 즐거움이 솔~솔~ 전해집니다!!

<갓파쿠와 여름방학을>은 소년 코이치가 전설 속의 요괴 갓파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모험과 감동을 그린 애니메이션 대작으로 '2007 일본 아카데미 작품상'과 키네마 준보에서 선정한 '베스트 영화 10위'안에 선정되어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갓파(河童) : 주로 강가에 산다고 전해지는 일본의 전설 속의 동물. 전래 동화나 민담 등에서 대체로 인간과 친숙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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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Garage2008/05/04 00:22 Posted by ibu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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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 학살:

일본 언더그라운드 영화 걸작선



2008년 4월 22일부터 5월 12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
www.cinematheque.seoul.kr )


* 아래는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것임.


Introduction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시네마테크 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60-70년대의 일본 언더그라운드 영화들과 그 후예들의 작품 18편을 소개하는 '일본 언더그라운드 영화 걸작선'을 개최합니다.

‘일본 언더그라운드 영화 걸작선' 프로그램에서는 일본독립영화의 뿌리 ATG(아트 시어터 길드Art Theater Guild)가 제작, 배급한 와카마츠 코지의 <천사의 황홀>, 테라야마 슈지의 <전원에 죽다> 등을 소개합니다. 예술/실험 영화의 배급과 상영을 위해 1961년 설립된 ATG는 저예산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인 기획과 관객의 저변확대를 통해 일본독립영화 문화의 확립에 기여해왔으며, ATG의 역할을 이야기하지 않고는 일본영화의 역사를 말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평가받고 있을 만큼 60년대 이후 일본영화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 아다치 마사오와 와카마츠 코지의 전설적인 영화 <적군/PFLP: 세계전쟁선언>, 아다치 마사오의 근작 <테러리스트> 등 전후 일본에서 진행된 안보반대투쟁, 60년대 학생투쟁, 그리고 70년대 반제국주의 투쟁을 기록한 영화들도 소개됩니다.

이 밖에, 영화 형식을 과격히 실험한 발견회의 <미각혁명론서설> 등 영화의 가능성을 새롭게 재발견하려 했던 전위적인 영화들도 함께 상영합니다. 이번 '일본 언더그라운드 걸작선'은 예술과 산업의 경계에 선 영화 매체의 형식과 내용이 어우러지고 충돌하면서 형성되는 창작의 변증법은 물론 그를 둘러싼 시대와 사회사까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 특별행사
1. 4월 23일(수) 19시 <천황군대는 진군한다> (4월 한국영화감독 조합 추천작) 상영 후 시네토크 - 변영주(영화감독)
2. 4월 24일(목) 19시 30분 <장미의 행렬> 상영 후 강연 - 유양근(일본영화 연구가)
3. 4월 29일(화) 저녁 19시 30분 <전원에 죽다> 상영 후 강연 - 윤용순(일본영화 연구가)
4. 5월 7일(수) 저녁 19시 <테러리스트> 상영 후 강연 - 히라사와 고(영화평론가)

*< 천황군대는 진군한다> 무료상영회는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공동주최 합니다. <천황군대는 진군한다>는 매표소에서 발권을 하지 않으며, 상영 시간 15분 전부터 입장을 시작합니다.(자유좌석으로 진행)

Screening List

장미의 행렬 Funeral Parade of Roses : 마츠모토 토시오 / 1969 / 103min / B&W / 35mm

수라 Pandemonium : 마츠모토 토시오 / 1971 / 134min / B&W / 35mm

극사적 에로스 Extreme Private Eros : Love Song : 하라 카즈오 / 1974 / 95min / B&W / 16mm

테러리스트 The Prisoner : 아다치 마사오 / 2007 / 113min / Color / Digi-Beta

여학생 게릴라 Girl Student Guerrillas : 아다치 마사오 / 1969 / 73min / Color / 35mm

섹스게임 Sex Game : 아다치 마사오 / 1969 / 71min / Color / 16mm

분출기원 15세의 매춘부 Spouting Prayer A Fifteen-Year-Old Prostitute : 아다치 마사오 /  1971 / 72min / Color / 35mm

정사의 이력서 The Resume of a Love Affair : 와카마츠 코지 / 1965 / 88min / B&W / 35mm

가라, 가라 두 번째 처녀 Go, Go Second Time Virgin : 와카마츠 코지 / 1969 / 65min / B&W/Color / 35mm

적군-PFLP : 세계전쟁선언 Red Army-PFLP : The Declaration of World War : 아다치 마사오 / 1971 / 71min / Color / 16mm

천사의 황홀 Ecstasy of the Angel : 와카마츠 코지 / 1972 / 89min / B&W/Color / 35mm

물이 없는 풀장 A Pool without Water : 와카마츠 코지 / 1982 / 103min / Color / 35mm

배반의 계절 The Season of Betrayal : 야마토야 아츠시 / 1966 / 77min / B&W / 16mm

미각혁명론서설 Introduction to the "Taste Revolution" : 발견회 / 1975 / 50min / Color / 16mm

전원에 죽다 Pastoral: Hide-and-Seek : 테라야마 슈지 / 1974 / 102min / Color / 16mm

불량소년 Bad Boys : 하니 스스무 / 1961 / 89min / B&W / 35mm

첫사랑, 지옥편 The Inferno of First Love : 하니 스스무 / 1968 / 108min / B&W / 16mm

천황군대는 진군한다 The Emperor's Naked Army Marches On : 하라 카즈오 / 1987 / 122min / Color / 16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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