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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 영화관

'가족의 초상'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12/05 루키노 비스콘티 회고전 (2007.12.7 ~ 12.16) by ibuti (2)
Film: Garage2007/12/05 23:32 Posted by ibuti

<루키노 비스콘티 회고전>

2007년 12월 7일부터 16일까지

필름포럼에서
(
www.filmforum.co.kr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아래는 보도자료에서 발췌

라노의 명망있는 귀족가문에서 태어난 루키노 비스콘티는 현대사회의 갈등에 사로잡힌 개인들을 리얼하게 묘사하여 2차대전 이후 이탈리아영화의 변혁에 크게 이바지하면서 국제적으로 그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전후 그는 영화감독이란 얼굴뿐아니라 혁신적인 연극, 오페라 연출가로서도 명성을 쌓았습니다. 공산당의 당원으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탐미적인 세계를 추구하기도 했던 그의 작품세계는 60년대에서 70년대에 이르는 시기에 정치적인 면 그리고 미학적인 면 모두 당시 월드 시네마 최고봉의 수준에 이르는 것이었습니다. 네오 리얼리즘 시기 이후의 그의 대표작 일곱편을 상영하는 이번 회고전은 그의 작품세계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 가족의 초상  Conversation Piece (1974년/ 120분)
출연: 버트 랭카스터, 헬무트 베르거, 실바나 망가노
은퇴한 어느 미국인 교수(버트 랭카스터)가 로마의 호화로운 아파트에서 외로이 살아가고 있다. 마르체사라는 이탈리아 여인과 그녀의 동료 그리고 그녀의 측근들이 아파트 윗층에 강제로 세를 들어오게 되면서 상황은 급변한다. 그의 차분하며 규칙적인 삶은 순식간에 혼돈 그 자체로 변해간다. 그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하던, 그러나 불가피한 삶을 그는 살게되는 것이다. ‘귀족적인 것의 몰락’이라는 비스콘티적인 테마가 가장 성숙된 형태로 표현된 후기의 걸작이다.
 
- 저주받은 자들  The Damned (1969년/150분)
출연: 더크 보가드, 잉그리드 튤린, 헬무트 베르거
비스콘티가 전쟁 전의 독일을 무대로 나치즘에 의해서 부와 권력을 박탈당해 가는 철강실업가 일가족의 비극을 묘사하면서 역사 그 자체까지 파헤친 집대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작품. '장검의 밤'이라는 암호명으로 히틀러에 의해 자행된 SA 대원 학살 사건이 역사적 배경이다. 나치가 대두해 온 33년의 겨울, 루르 지방에서 세력을 가진 철강왕 에센벡가의 모임의 밤, 당사자가 누군가의 음모에 의해서 암살당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발생하는 일가족의 골육상쟁의 싸움과 그것으로 인해 어부지리를 얻으려고 하는 음험한 나치 친위대의 존재를 묘사한다. <베니스의 죽음>, <루드비히; 신들의 황혼>과 함께 비스콘티의 독일 3부작의 첫번째 작품으로 인간의 애증과 상극을 데카당스의 극치라고도 할 수 있는 영상미 속에 부각시켰다.

- 레오파드 The Leopard (1963년/ 187분)
출연: 버트 랭카스터, 알랭 들롱,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
한창 통일운동이 전개되고 있던 1800년대 이탈리아 시실리를 무대로 삼아 귀족계급의 가치가 쇠락해가는 과정을 웅장하고 우아하게 묘사한 시대극. 특정계급의 삶을 구성하는 의상, 관습, 예법 등에 대한 치밀하고도 유물론적인 관찰과 비스콘티 특유의 멜로드라마적 서사가 빼어나게 결합되어 대단한 정서적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걸작. 귀족계급의 쇠퇴와 중산계급적 가치의 점진적 부상을 지켜보는 대지주 살리나 역을 맡은 버트 랭카스터의 탁월한 연기로도 기억될 만하다.

- 로코와 그의 형제들 Rocco and his brothers (1960년 /177분)
출연: 알랭 들롱, 레나토 살바토리, 안니 지라르도
시칠리아에 사는 과부 로사리아는 네 아들을 데리고 일거리를 찾아 북부의 대도시 밀라노로 이주한다. 생소한 환경에서 아들들은 각자 자리를 찾으려 한다. 로코(알랭 들롱)는 세탁소에서 일하게 되고 시모네는 권투선수를 지망하게 되며 치로는 학업을 계속한다. 전형적인 극빈 노동자 가족이면서도 그들은 자신들의 꿈을 결코 버리려 하지않는다. 사회학적 관심을 극적 구성 속에 담은 작품으로 핍박당하는 노동자들의 절망과 분노를 감동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흔들리는 대지>(42), <레오파드>(63)와 함께 비스콘티의 시칠리아 3부작 중 하나.

- 백야  White Nights (1957년/107분)
출연: 마리아 쉘,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수줍음 많고 소심한 성격의 젊은이(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가 어느 날 밤 다리 위를 한가롭게 거닐다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던 여인(마리아 쉘)을 만나게 된다. 젊은이는 여자가 어딘가 이상하다고 여기지만 매혹적인 자태에 그만 넋을 잃고 그녀에게 빠져들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젊은이는 꿈속을 헤매듯 과거와 미래, 엇갈린 시점의 복잡한 환상 속을 헤매게 된다. 자신의 애인이 근처 호텔에 있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던 여자는 젊은이에게 변심한 애인에게 편지를 전해줄 것을 부탁하고 젊은이는 여자의 부탁을 수락한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짧고 꿈같은 이야기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비스콘티 감독은 이 작품에서만큼은 리얼리즘적 시각에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로맨스와 그에 따른 절망을 아름답게 표현해내고 있다. 뒤에 로베르 브레송에 의해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 센소 Senso (1954년/117분)
출연: 알리다 발리, 팔리 그렌저
1886년의 오스트리아 제국 지배하에 있는 베니스. 공작부인인 리비아(알리다 발리)는 이탈리아 독립운동가인 사촌 오빠가 오스트리아 중위인 프란츠 말러(팔리 그랜저)와 다툼끝에 결투를 벌이기로 하자 당황스러워 한다. 결국 말러는 사촌오빠에게 일년간 추방령을 내리고 만다. 이 일로 인해 말러에 대한 증오심을 품은 리비아이지만 어느날 그와 우연히 만나 함께 밤거리를 거닐면서 그에게 연정을 품게된다. 첫 장면부터 거대한 오페라 극장에서 시작되는 이 현란한 멜로드라마는 후기 비스콘티를 특징지우는 퇴폐취미가 이미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해도 될만한 작품이다. 하지만 네오 리얼리즘 시기를 겪으면서 단련된 직설적인 표현력도 여전히 살아있어 호소력이 강한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 벨리씨마 Bellissima (1951년/100분)
출연: 안나 마냐니, 월터 치아리
영화에 미친 스테이지 마마가 재능이 없는 딸을 스타로 만들려고 집착하는 이야기. 막달레나 체코니(안나 마냐니)는 하나밖에 없는 여덟 살짜리 딸 마리아(티나 아피첼라)를 끔찍이 사랑하는 어머니다. 막달레나는 한없이 예쁘기만 한 딸을 특별하게 기르고 싶어 한다. 영화감독 알렉산드로 블라세티가 영화에 출연시킬 여자 아이를 급하게 캐스팅하기 위해 오디션을 열고, 막달레나는 마리아를 이 오디션에 참가시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한다. 막달레나는 자신이 조감독이라며 뒷돈을 주면 마리아를 오디션에 통과시켜 주겠다며 유혹하는 알베르토 안노바치(월터 치아리)를 만난다.

2007/05/16 - [Film: HomeVideo] - 베니스에서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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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agua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보고 싶은 회고전입니다. 평소에 비스콘티의 이름과 생애만 알았지만 사실상 본 작품이 하나도 없던거에 슬프더군요.

    이번 기회에 가서 보고 싶지만 너무 먼 .. 거기다 스케쥴도 .. 아 완전 고민에 빠지는;

    2007/12/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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